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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임신‧출산 원스톱지원, 서울 두번째 ‘장애친화 산부인과’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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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8 18:28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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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별관 B관 5층에 마련, 19일부터 운영
장애인편의시설, 맞춤형 장비 15종 29대 등 갖춰


서울에 여성장애인의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두 번째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대목동병원 별관(MCC) B관 5층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설치,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휠체어 이동, 회전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 시설을 기반으로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흉부 X-ray(침대 타입),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 맞춤형 장비 15종 29대를 갖췄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성애병원’을 지정 준비 중으로 지난해 개소한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총 3곳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적절한 산과 및 부인과 진료를 제공해 여성장애인과 태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여성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265일 고위험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화(해피콜센터 1666-5000, 응급의료센터02-2659-5119/5129)를 통해 상담 및 예약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물리적 접근성 문제와 고위험 분만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출산해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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