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대전지부’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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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22 08:51 조회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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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이 대전지부를 설립했다. 전남지부, 서울지부에 이은 세 번째다.
장교조 대전지부 창립총회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산성동 소재 빛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대전교육청 소속 장애인교원은 171명이다.
장교조 대전지부는 창립 선언문에서 “장애인 교원들이 겪는 고통과 도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전지역 교육 현장에서 장애인 교사가 직면한 특수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물리적 장벽 제거 ▲제도 개선 ▲전문성 공유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대전시교육청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다.
초대 대전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태완 대전신흥초등학교 교사는 “학교는 어른과 아이,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의 시작점”이라면서 “장애가 있는 교사가 장애의 유형이나 정도를 떠나 학교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은 그 시작점의 토양을 견고하게 다지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교조는 2023년 교육부와의 단체교섭 타결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지부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며 각 시도교육청과의 간담회 개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편의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단위 학교별 고충 처리, 국가 교육정책에서의 장애인 권리 옹호 등 교육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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