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열린사회시민포럼, 서울특별시 파란꿈터, 초록꿈터 관계자가 코딩교육용 교구재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열린사회시민포럼, 서울특별시 파란꿈터, 초록꿈터 관계자가 코딩교육용 교구재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25일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초록꿈터, 한벗학교에 학대 아동 및 탈북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병아리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코딩교육용 교구재(코봇) 40개를 기증했다.

병아리 캠페인은 ‘병뚜껑을 모아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리[Re]메이크!’라는 뜻으로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집하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코딩교육용 장난감을 기증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친환경 콘텐츠로 구성된 코딩교육용 교재(코봇)는 학대아동·탈북 청소년의 환경의식 고취와 미래세대의 논리력 신장을 위한 디지털 교육에 쓰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 직원이 동참해 약 12만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집했으며, 소셜벤처 ‘코끼리공장’과 연계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병뚜껑 세척·분류·파쇄 작업을 일자리와 연계, 6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임직원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기 좋은 지구 만들기에 한걸음씩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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