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일환으로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목표로 매년 기획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고 있다. 김승수 국회의원은 올해에도 대회장을 맡아 3년째 함께 한다.
홍보대사로는 연극 ‘틴에이지 딕(국립극장)’에서 장애인 역할로 주목을 받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한 뇌병변장애인 배우 하지성,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조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인 김영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로 각광 받은 영화감독 이충렬이 위촉됐다.
특히 주제는 ‘비로소 예술’로 정신적 경험들이 쌓아 올린 가치 속에 우리가 함께할 때 장애예술이 비로소 빛나는 예술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예총은 앞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개방된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 진행됐던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현장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순간을 약 7만 2000여명에게 선보여 호평 속에 마무리한 바 있다.
‘제2회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또한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예술을 통해 다름의 가치를 마주하며 성장해온 장애예술인들의 희노애락이 작품 속에 스며들어, 그곳에서 비로소 빛나는 예술로 아름답게 꽃피우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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