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LIG넥스원(주)(대표이사 김지찬)는 10일 오후 3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주)는 내년 상반기 내 대전광역시를 소재지로 하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하고 대전, 판교, 용인, 구미 등에 카페나 베이커리 업종 관련 직무로 29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방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이자 전 세계에 케이(K)-방산을 대표하는 LIG넥스원(주)에서 자회사형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을 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주) 김지찬 대표이사는 “첨단 기술 개발에 관한 관심과 투자만큼이나 장애인 일자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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