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25 08:40:01

▲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이하 키아다) 조직위원회가 지난 22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2(이하 KIADA2022) 국내 참여작 체결식을 진행했다.ⓒ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키아다 조직위

키아다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장애인 국제 무용제로서 올해 7회째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지난 6회간 대만, 독일, 미국, 벨기에, 스페인, 일본, 핀란드 등 전 세계 15개국의 장애무용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 장애인무용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삼진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최영묵 조직위원장(빛소리친구들 대표)을 비롯해 김자형(룩스빛 아트컴퍼니 대표), 이루다(블랙토 대표), 한창호(온앤오프무용단 공동 대표) 등 국내 참여 안무가 1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장애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고자 다짐했다.

키아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국내 참여작 10개 작품은 모두 공정한 심사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선발된, 예술성과 작품성 등 다방면에서 기대가 되는 작품들”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공연예술계가 활성화 되는 과정에 올해 키아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올해 키아다 참여 안무가들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키아다만이 할 수 있는 울림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년에는 대회의 전환기를 맞아 국내작과 함께 스페인, 이스라엘, 캐나다 등 해외팀을 초청해 전 세계 장애무용수들이 키아다에서 다시 만나 춤으로서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 세계 무용계의 성장 및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예술축제 중 하나인 KIADA2022는 오는 11월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 사무국(02-309-79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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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