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굿즈 전시회 30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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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30 09:16 조회6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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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1-29 18:15:04
▲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및 굿즈 전시회 팜플릿. ⓒ한국장애인개발원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작품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굿즈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씨네드쉐프 용산 아이파크몰(용산 CGV) 라메종 라운지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 이하 GKL), 발달장애예술가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가 함께한 발달장애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입상작 20점과 입상작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굿즈 20종을 선보인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8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븐럭 카지노, 서울 관광명소, 부산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 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총 11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활용 가치성, 독창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총 20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장주희 작가의 ‘카지노에서 하루(부제-오늘 주인공은 나다옹)’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박기현 작가의 작품 ‘환영합니다’와 박성호 작가의 작품 ‘카드나무와 말’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이승윤 작가의 ‘공작새와 카지노 세븐럭’, 박경민 작가의 ‘창덕궁’, 김성찬 작가의 ‘북촌’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박준현 ‘푸른색의 해운대-Cold Blue’ 외 3명이 동상을, 한부열 ‘카지노’ 외 9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백만 원, 금상 각 7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동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 장주희 작가와 금상 수상자 박성호 작가는 디스에이블드 정규직 작가로 채용된다.
그 외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작가는 디스에이블드 플랫폼 작가로 등록돼 작품 활동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굿즈로 제작돼 GKL 영업장 전시, 홍보물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다양성을 미덕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우리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분야 중 하나다”며, “공모전처럼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이 일자리로 연계돼, 장애 예술인들이 생계에 발목 잡히지 않고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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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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