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UN 장애인권리협약’ 이러닝 교육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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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9 09:54 조회7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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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8-17 09:07:58
▲ UN장애인권리협약 이러닝 교육 콘텐츠 화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17일 ‘UN 장애인권리협약’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이러닝 교육 콘텐츠 ‘UN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해’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국내·외 장애인당사자, 장애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대중이 온라인으로 UN 장애인권리협약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UN 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UN 총회에서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고 촉진하기 위해 채택된 인권협약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협약을 비준했으며 2021년 8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82국이 협약을 비준했다. 하지만 협약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보편적 학습 콘텐츠가 부족해 협약이행의 걸림돌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물리적·시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러닝 방식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UN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해를 제작했다.
콘텐츠는 실생활에서 겪을만한 사례를 들어 협약의 각 조항을 설명하고 있다. 1차시 ‘장애인의 권리는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생명권, 평등과 비차별, 교육·건강·근로 및 고용·문화생활, 장애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 등 총 12차시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동시 제작하고 각 과정 전체에 국문 및 국제 수어를 탑재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접근성도 확보했다.
UN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해는 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이러닝센터(www.able-edu.or.kr/elearning/)를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이러닝센터 이용이 어려운 국내·외 학습자를 위해 개발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ddiwithyou)에도 9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한 국가가 국제협약을 국내에 잘 녹여내는 것은 해당 국가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담고 있는데, 그에 대한 학습 콘텐츠가 없어 장애인의 권리를 한정적으로 인지하는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번 교육 콘텐츠가 국내·외 장애인의 권리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수강 후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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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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