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12 08:47:46

▲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나의 너에게’ 사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특집방송 2편이 송출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나의 너에게’는 19일 KBS1TV에서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며 ‘2021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는 20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2005년에 시작해 올해 열일곱 번째 송출되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장애이해교육 방송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는 작년에 이어 단편영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강백호, 노서연, 김수진, 모규민, 석보배, 정소영, 차순배가 출연한다. 작곡에 재능이 있는 건우가 지체장애를 가진 우리를 만나 함께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그려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돕는다.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인 ‘나의 너에게’는 베커 근이영양증를 갖게 된 성훈(연제형)이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드라마에는 I.O.I 출신 임나영과 배우 연제형이 주연을 맡고 이종혁, 이일화 등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두 개의 특집방송은 방송 종료 후 국립특수교육원, 세티넷,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에서도 다시 시청 가능하며 관련 교수-학습지도자료 역시 장애이해교육에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드라마를 시청한 후에는 5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초등학생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84-9727)로 문의하거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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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