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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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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17 13:08 조회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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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50명 선발

 

전년比 19명↑,역대 최대…8급 이하 응시요건 완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이 50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이 시험은 공직사회에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증장애인 공무원 총 284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2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5급 1명, 7급 4명, 8급 2명, 9급 41명, 연구사 1명, 전문경력관 나급 1명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일반행정, 전산시스템 관리, 시설관리, 관세, 사서 등이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8급 이하의 경우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응시요건을 완화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절차는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5월) 및 면접시험(6월 12∼13일)을 거쳐 7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시험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및 관련 시험일정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정부는 모범고용주로서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임용 이후에도 장애인 공무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등 포용적 공직사회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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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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