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영혼수선공’,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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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2 14:23 조회6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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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영혼수선공’,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나수지)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이다.
‘영혼수선공’에서는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망상장애를 시작으로, 섭식장애, 조현병, 성도착증, 관음장애, 틱장애, 공황장애, 간헐적 폭발성 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밖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물론이고 우울증, 약물 중독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음을 다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을 통해 편견 없는 시선으로 그려진다고 한다.
「장애인복지법」 제2조 장애인의 정의 등에 의하면 “‘장애인’이란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고 되어 있다.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들은 많지만, 「장애인복지법」 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장애는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지 않는다.
정신과에서 다루는 영역은 많지만 「장애인복지법」에서 발달장애로 등록이 되는 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그리고 정신장애 등 몇몇의 발달장애에 불과하다.
정신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에는 속하는데,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재발성 우울장애, 조현정동장애 등이 기존의 네 가지이고 지난 5월 중증뚜렛증후군이 한시적으로 등록 되었다.
‘영혼수선공’에는 조현병으로 인한 망상, 환청, 사고장애, 뚜렛증후군 등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망상장애로부터 시작한다.
이시준(신하균 분)은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데 세상에 둘도 없는 괴짜 의사다. 이시준은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몸과 마음을 던지는 의사다.
이시준과 함께 ‘영혼수선공’을 끌어가는 한우주(정소민 분)는 뮤지컬 배우다. 10년 무명생활 끝에 시상식에 초대되어 최고 스타의 꿈을 그리는 순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무대 위에까지 쫓아와서 한우주에게 음주운전이라며 수갑을 채운다. 한우주에게는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고 시상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그런데 한우주에게 음주운전이라며 수갑을 채웠던 경찰은 진짜 경찰이 아니다. 한우주의 톱스타 시상식을 망친 차동일(김동영 분)은 망상장애로 이시준의 환자였다. 이시준은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고 있는 차동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 윗선으로부터 구박을 받으면서도 경찰복을 입은 차동일과 거리로 나왔던 것이다.
한우주 그리고 이시준과 차동일은 진짜 경찰서에 가서야 그것이 해프닝이라는 것으로 일단락된다. 그러나 한우주는 10여년을 바쳤던 뮤지컬 배우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그 일로 극단에서도 쫓겨난다.
이시준은 조인혜(조경숙 분) 병원장에게 한소리 듣고, 차동일을 전원 시켜야 했다. 이시준은 번번이 가짜 경찰 차동일과 거리 순찰을 했고 그때마다 말썽이 생겨 한번만 더 하면 차동일을 전원 시키겠다고 병원장과 약속했던 것이다.
차동일은 은강병원에 입원한 이시준의 환자였는데 전원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어쩔 수 없이 전원을 해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든다. 차동일 같은 망상장애가 전원 즉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면 나아진다는 것일까?
이시준 : “그렇게 순찰하고 싶으면 진짜 경찰이 돼.”
차동일은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떠났다.
차동일 : “차 세워 주세요. 저 전원 안 갈 거예요.”
한편 한우주는 간헐적 폭발장애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돌변하는 한우주는 톱스타가 되는 순간 음주측정을 하겠다며 수갑을 채우는 차동일로 인해 폭발하고 말았다. 양다리를 걸치는 남자 친구의 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수고, 극단의 비리를 보고 못 참고 대들었다가 극단에서도 잘린다.
한우주는 지영원(박예진 분)의 환자다. 지영원은 개인의원을 하면서 오랫동안 한우주를 상담해 왔으나, 이번에는 한우주를 이시준에게 넘겼다. 은강병원에 있는 또 한사람 인동혁(태인호 분)과 이시준 그리고 지영원은 의대 동기이자 친구이다. 지영원에게서 한우주를 넘겨받은 이시원은 한우주를 상담하면서 연극치료를 제안한다. 나중에 한우주가 그 사실을 알고는 난리를 치지만.
공지선(주민경 분)은 교향악단에서 첼로를 연주하던 음악인인데, 교향악단을 박차고 나와서 밥집을 차렸다. 한우주는 공지선과 친구다. 한우주는 공지선의 ‘공밥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은강병원에서 정신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한다.
은강병원 의사들이 의사 전용 음란 사이트인 ‘도 촬사’(도둑 촬영+의사)에서 여자들의 사진을 몰래 훔쳐보다가 발각된 것이다.
사회적으로 n번방 사건이 시끄러울 때라 시기적으로도 맞아떨어졌다. 드라마에서는 은강병원 여의사 한 사람이 그 도 촬의 대상이 되는 바람에 관음장애 의사들이 다 알고 있어서 병원은 더욱 난리가 난다.
이시준은 신종식(송지호 분) 등 타과 의사들이 관음장애 뿐 아니라 도 촬까지 한 사실을 알고는 분노한다. 그러나 신종식 등 타과 의사들은 치료를 거부한다.
이시준 : “우리가 너희 같은 쓰레기가 예뻐서 치료해주려고 나선 줄 알아? 니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피해자를 막으려고 하는 거야.”
이시준은 신종식의 관음장애 뿐 아니라 성도착증이 심각하다고 판단해서 한우주에게 연극치료를 부탁한다.
연극치료에서 한우주는 신종식을 조사하는 경찰이 되었다가, 성인 잡지를 본 신종식을 꾸짖는 엄마가 되었다가, 도 촬 피해를 호소하는 신종식의 여동생이 되기도 한다. 신종식은 연극치료를 통해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고 사죄했다. 그리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경찰에 자진 출두해 죗값을 치르게 된다.
그러는 사이에 이시준과 한우주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한우주는 이시준이 자기에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끼며 친구 공지선에게 털어 놓는다. 공지선은 그게 아니라 의사와 환자 사이일 뿐이라고 하자 한우주는 화를 내며 이시준을 찾아가서 따진다.
사실은 이시준도 예전에 그의 환자였던 여자를 좋아했는데, 그 여자가 이시준이 보는 앞에서 추락 자살했다. 이시준은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차에 한우주를 만나면서 또다시 그 트라우마가 되풀이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시준 : “우주 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달랐습니다. 우주 씨도 많이 아픈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 우주 씨를 치료하는 건 제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이시준은 속내를 드러냈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의 기복이 심한 한우주는 다시 살아난다.
은강병원에 새로 들어온 환자는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인 고상모(강신일 분)의원이다. 고상모 의원은 평소 지하철 기관사들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인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어린 시절 이후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뚜렛증후군이 재발했던 것이다.
조인혜 병원장과 오기태(박수영 분) 부원장은 고상모 의원의 뚜렛증후군이 나아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된다면 은강병원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므로 고상모 의원의 치료에 열을 올리며 이시준에게 당부한다.
이시준은 고상모 의원의 치료를 위해 행동치료인 습관역전훈련을 제시한다. 고상모 의원의 틱은 시도 때도 없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다. 이시준이 제안하기를 증상과 친해지기 위해 틱이 나타날 때마다 '국민 여러분'과 '사랑합니다'로 이름을 붙여주며 틱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근육의 반대 근육을 긴장시키라고 했다.
고상모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점차 좋아지고 있던 차에 기자회견을 자청한다. 조 병원장과 오 부원장은 이제 곧 고상모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고상모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를 사퇴한다.
조 병원장과 오 부원장은 이게 뭐냐며 이시준에게 노발대발 한다. 고상모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틱장애가 있었으나 중간에 그 틱이 사라졌었는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다시 재발했던 것이다. 이시준이 고상모 의원에게 왜 틱이 다시 생겼느냐고 물었을 때 인사청문회 때문에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이시준은 그 긴장이 사라진다면 틱도 함께 사라질 거라고 했던 것이다.
이시준은 고상모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서 사퇴하자 평소에 그가 관심을 가졌던 지하철 기관사들의 공황장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기로 한다. 기관사들은 1인 체제가 되면서 지하철 추락 사고나 깜깜한 터널을 홀로 지나면서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약속한 기관사들을 병원으로 보내지 않았다.
이시준 : “그래, 그러면 우리가 가면 되지.”
이시준은 인동혁 등 다른 의사들과 함께 지하철로 왕진을 나가서 지하철 맨 앞에서 어둠에 갇혀 고통을 호소하는 기관사들 공황장애 치료에 나선다.
은강병원 중환자실에는 몇 사람의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신임 허민영 간호사(박예영 분)는 격무에 시달리며, 선배 간호사의 불호령에 죽을 맛이다. 허 간호사는 지영원에게 상담을 받고 있었으나 그녀의 괴로움은 점점 쌓여만 간다. 그 괴로움을 주체 못 한 허 간호사는 극단의 방법을 택했고 그로인해 병원은 발칵 뒤집어진다.
허 간호사의 죽음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나왔는데 경찰복을 입은 차동일이 같이 나왔다. 이시준이 차동일을 보고 반가워하면서도 “장난치지 마!”라고 하자 차동일은 진짜라고 했다. 차동일은 경찰 시험에 합격하고 진짜 경찰이 되어 수습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조 병원장과 오 부원장은 허 간호사의 죽음이 병원으로 불똥이 튈까봐 가해자를 찾아내라며 정신건강의학과 박대하(정해균 분) 과장을 닦달한다. 박대하 과장은 개인적인 '태움‘(직장 내 괴롭힘, 간호사들 사이에 사용하는 은어)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고 했지만 병원장과 부원장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태움’이란 간호사들의 은어인데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란다.
그러자 이시준과 인동혁 등은 허 간호사의 죽음으로 인해 태움 문화의 근본 원인인 간호사들의 업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맞선다. 그래서 중환자실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서명 운동을 벌인다. 한편 허 간호사는 지영원의 환자이기도 했기에 지영원을 찾아가서 위로하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장과 부원장은 허 간호사의 죽음이 나선경 간호사(서은아 분) 때문이라며 가해자로 몰아 부친다.
이시준과 한우주가 같이 차를 타고 이시준의 아버지가 있는 병원에 갔다 오는 중에, 나선경 간호사는 이시준에게 울면서 전화를 한다. 이시준은 차동일에게 전화를 걸어 나선경 간호사를 찾으라고 한다. 지속성우울장애를 앓다 세상을 등진 사람은 전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시준은 정신과 의사로서 팟캐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나선경의 자살을 막기 위해 한강 고수부지에서 현장 라이브로 팟캐스트를 한다.
이시준 : “나 선생, 내 말 듣고 있어요? 나 선생은 죽고 싶은 게 아니라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러나 죽으면 아무것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죽음이 나 선생의 억울함을 대신 해 주지 않아요. 제가 대신 해 줄게요.”
이시준은 한강 고수부지 난간에서 죽음 직전의 나선경을 발견한다. 자살은 개인적인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며 나선경 간호사를 자살로부터 건저 올린다.
‘영혼수선공’의 매회 전개되는 정신과적인 여러 가지 장애를 보면서 작가나 연출가가 공부도 많이 하고 자료도 많이 찾아본 것 같아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장애인복지 일을 하지만 정신장애 관련 전문가는 아니다. 그래서 ‘영혼수선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몇 가지 의문이 생겼다.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은어라는 ‘태움’은 처음 듣는 용어지만, 선배 간호사는 신참 간호사가 정맥주사를 잘 못 놓는다고 야단을 치면서 환자에게 무릎 꿇고 사죄를 하라고 했다.
필자도 가끔 입원을 하면 간호사들이 정맥주사를 제대로 놓지 못해 팔이나 손등에는 주사바늘 자국으로 여기저기가 시퍼렇게 멍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간호사가 잘못해서라기보다는 필자가 나이가 들어 정맥 찾기가 쉽지 않았기에 그냥 참고 넘어간다.
더구나 ‘영혼수선공’에서 선배 간호사는 신참 간호사에게 슬리퍼 소리가 시끄럽다며 신발을 벗고 다니라는 등 윽박지르기 예사였다. 그래서 허 간호사는 동료 간호사에게 죽고 싶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영혼수선공’이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 의사 이시준과 환자 한우주가 요즘 흔히 하는 말로 ‘꽁냥꽁냥’ 하는 모습은 의사와 환자가 저래도 되나 싶다. 얼마 전의 ‘PD 수첩’사건도 있고, 특히 정신과 의사와 환자는 애정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다. 더구나 한우주 같은 간헐적 폭발장애 성격은 언제 폭발할지 몰라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고 조마조마했다.
첫째 ‘태움을 미화시키지 마세요’라는 고**님의 글이다. “태움은 직장 내 괴롭힘 입니다. 시스템에 의한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 아닙니다. 미화하지 마세요. 태움을 당해보면 압니다. 내가 하지 않은 일도 뒤집어씌우고 본인의 잘못도 뒤집어씌우고. 일 못한다고 앞말 뒷말하고......”
학교 폭력이나 가정폭력도 시스템의 문제라기보다는 인성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둘째 지하철 기관사 공황장애 문제다. 한**님의 “지하철 구조조정으로 인한 1인 근무제 때문에 기관사들이 공황장애를 앓는 경우가 있다는 사회성 고발과 주인공이 그 기관사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멋진 스토리를 만들려는 것은 이해하나 시청자에게 지하철이 언제든지 사고 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한 교통수단이라는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라면 지하철을 탈 때마다 불안감을 느낄 겁니다. 그러한 스토리로 인하여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작진은 충분히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이시준과 한우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현직에 있는 정신과의사라는 장**님의 글이 있었다.
“~정신과의사는 환자의 정신증상의 회복뿐만 아니라 삶의 회복까지도 생각하고 치료를 행해야 합니다. 일의 회복, 관계의 회복까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무엇보다 기본적인 정신과적 치료가 교과서적으로 먼저 제공이 될 때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중심의’ 정신치료와 ‘적절한’ 약물치료가 잘 사용되어야 하지요. 환자의 일상 공간에 느닷없이 등장하고, 환자에게 서슴없이 선물을 주고, 사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서 좋은 정신과 치료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로 미흡하다 하더라도 ‘당신의 마음은 웃고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노란 욕봉투 처방전 등 ‘영혼수선공’ 같은 드라마가 있어서 우리네 일상을 힐링하고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건 순전히 필자의 기우지만, 장애인은 대체로 영구장애로 고착화가 되었을 때 등록이 가능하다. 그런데 ‘영혼수선공’ 같은 의사가 있어서 정말 치유가 된다면 장애인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닐까.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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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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