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이 사회보장정보원에 임신육아종합포털 사이트인 ‘아이사랑’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요구한 결과, 개선 약속을 받아냈다고 16일 밝혔다.

장총련은 올해부터 장애인당사자, 학계, 연구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2018년 장애인 권익지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합리한 환경의 개선을 이슈화하고 정책을 반영하고자 노력 중이다.

장총련은 이 회의에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가 장애여성과 관련한 정보제공이 찾기 힘들고, 일부 장애유형만 정보제공이 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원에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사회보장정보원은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장애여성 임신출산 메뉴 접근성 및 정보를 개선할 것을 밝혀왔다는 것.

다만, 사회보장정보원은 충실한 콘텐츠 없이 ‘바로가기 아이콘’에 표출되면, 이용자의 실망 등으로 국민의 신뢰와 복지 체감도 등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콘텐츠 확보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보내왔다.

장총련 관계자는 “장애여성이 ‘아이사랑’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관철되도록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