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파란 빛 밝힌 세계 자폐인의 날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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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3 08:59 조회1,3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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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파란 빛 밝힌 세계 자폐인의 날 점등식
블루라이트 캠페인 일환, 종로파고다타워 등 랜드마크 동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4-02 19:06:36
"자폐성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파란 빛으로 함께해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폐성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국제연합(UN)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 11회를 맞고 있다.
매년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지역의 명소에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170개국의 지역 명소가 참여하고 있다(2017년 기준, Autism Speaks).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N서울타워, 인천대교 두 곳이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고 전국 각지의 지역 명소에서 파란 빛을 밝혀요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청, 남산케이블카, 세빛섬, 이룸센터, 누림센터, 국사편찬위원회, 여수시청, 파고다종로타워, 전국 16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희망의 파란 빛을 밝힌다.
지난해는 서울시청, NHN 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시청, 남산케이블카, 인천대교, 이룸센터, 마창대교, 파고다종로타워가 참여했다.
기념식의 하이하이트인 블루라이트 점등식은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점등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랜드마크에서는 7일 간 파란 불을 밝히게 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센터가 잘 작동되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 제주에 하나씩 밖에 없다"면서 "센터는 시군에 하나씩 있는게 마땅하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폐성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국제연합(UN)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 11회를 맞고 있다.
매년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지역의 명소에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170개국의 지역 명소가 참여하고 있다(2017년 기준, Autism Speaks).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N서울타워, 인천대교 두 곳이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고 전국 각지의 지역 명소에서 파란 빛을 밝혀요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청, 남산케이블카, 세빛섬, 이룸센터, 누림센터, 국사편찬위원회, 여수시청, 파고다종로타워, 전국 16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희망의 파란 빛을 밝힌다.
지난해는 서울시청, NHN 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시청, 남산케이블카, 인천대교, 이룸센터, 마창대교, 파고다종로타워가 참여했다.
기념식의 하이하이트인 블루라이트 점등식은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점등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랜드마크에서는 7일 간 파란 불을 밝히게 된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센터가 잘 작동되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 제주에 하나씩 밖에 없다"면서 "센터는 시군에 하나씩 있는게 마땅하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배병준 실장은 복지부장관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앞으로 복지정책의 방향은 장애인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구성원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발달장애인처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한국의 복지예산은 130조다. 시도지원센터를 설립하는데 드는 돈은 불과 1-2000억원이다. 외형적 볼륨만 커졌지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게 현 복지의 현실"이라면서 "야당 의원이지만 시도지원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장애인 부모님들은 국가와 사회, 공동체 들어야 할 십자가를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십자가를 든 부모들님이 편안하고 장애인들이 헌법이 보장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한국의 복지예산은 130조다. 시도지원센터를 설립하는데 드는 돈은 불과 1-2000억원이다. 외형적 볼륨만 커졌지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게 현 복지의 현실"이라면서 "야당 의원이지만 시도지원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장애인 부모님들은 국가와 사회, 공동체 들어야 할 십자가를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십자가를 든 부모들님이 편안하고 장애인들이 헌법이 보장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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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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