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육성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18일 오후 2시 센터 대강당에서 장애인기업 대표, 중소기업청 관계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거 장애인의 창업촉진과 기업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중소기업청의 승인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위한 취업, 고용 등의 소비적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경제적 주체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정책기관이다.

전국 16개 지역 센터를 기반으로 창업보육실(BI) 및 장애인기업 성장지원,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점포지원 등 장애인에 특화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제4대 김수한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기업운영 경력과 유관단체의 근무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지난 8년간 당 센터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기업 육성과 센터발전에 공헌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4월 17일까지 3년이다.

김수한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정책도 수요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정책연계, 수요친화적인 정책고도화 등 국가정책도 스마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분야의 오랜 경험을 살려 센터가 중장기적으로 장애인 창업 및 기업육성에 대한 명실상부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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