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 이하 공단)은 이달부터 장애인 고용정책의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자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전 기업의 장애인 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미고용 요인을 파악해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 측면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정보를 생산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상시근로자 1명 이상 기업체 3만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발달장애인 고용‧복지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고자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있는 3,000가구의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실시한다.

두 조사는 모두 최근 고용여건 변화 등에 따른 장애인 노동시장 현안이슈 문항들을 추가‧보완해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컴퓨터(태블릿)를 활용한 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응답자와 응답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한편 공단은 매년 4종의 장애인고용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장애인의 경제활동 규모와 실태 파악을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한편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결과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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