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18 09:19:19

▲ ‘발달장애인 하모니 작품전’ 포스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고인철)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아산문화재단 1층 전시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생활미술협회아산지부(지부장 이수옥, 이하 미술협회)와 협력해 장애인의 날 기념 제1회 발달장애인 하모니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맞이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센터, 특수학교, 지역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부모회 등 10개 기관에서 100점을 출품했고, 다양성, 전문성, 직업능력 등을 알 수 있는 미술작품, 원예, 디자인, 캘리그라피, 생산품 등을 전시한다.

19일 전시회 개막식에는 (사)아르크 발달장애인예술단 공연과 전시회 관람,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취업연계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미술협회 이수옥 지부장은 “훈련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인지학습,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직업 재활 강의를 하면서 평소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성을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작품전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예술로 표현해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기회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고인철 센터장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다양성, 전문성, 직업적 능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길 기대하며 전시회 관람이 당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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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